그렇습니다 주님
내 고생이 아무리 몸부림쳐도 변하지 않는 내환경과 내속사람이 나를위해 기도해준 그 한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가시와 엉겅퀴가 가득한 막힌 길을 걸어가는구나 어겼었습니다 그러나 첫열매인 저에게
4대째 믿음의 남편을 주시고 일생을 척박한 그길을 함께 걷게하시며 어떤 상황과 환경에도 주님한분만으로 만족하며 기뻐하지 못했기에 함께 괴로웠습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어서 사랑할줄도 몰랐고 하늘의 소망도 갖지 못해서 불행했습니다
이제 연약해진 몸과 마음으로 주님을 바로봅니다
내게 남은 이땅에서의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들로 모두 영광받아주옵소서
나의 자녀야,
혼자 외롭게 믿는
너를 위로하고 싶구나
네가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지 말거라
너를 위해 기도해 줄 부모가 없어도
나는 너를 차별하지 않는단다
나의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단다
4대째 믿는 가정에서 태어났어도
나는 아무런 혜택을 주지 않는단다
교회에서 서로를 부르는 호칭마저도
내게는 아무 의미가 없단다
10년을 믿었다, 100년을 믿었다
믿음의 가문을 이뤘다, 자랑하는
사람들에게 주눅 들지 말거라
오늘 처음 나를 믿은 너라도,
더듬더듬 나를 알아가는 너라도
나의 사랑은 동일하단다
나는 다른 그 무엇으로
너를 차별하지 않는단다
너를 위해 기도해 줄 부모가 없다고
슬퍼하지 말거라
내가 너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밤낮없이 기도한단다
내가 너를 자녀 삼았고
영원토록 너와 함께 할 거란다
사랑한다, 나의 자녀야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누가복음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