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은 쉴 수 없다. 

 

왜 그럴까? 

 

도와야 할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자기를 돌볼 겨를도 없이 다른 사람을 열심히 돕고 섬기다가 탈진을 반복하는 것이 크리스천의 일상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을 외면하기 힘들다. 

 

더 빠르게 소진되어 탈진해 버린다. 

 

나라고 예외였을까? 

 

목사라는 직업은 출퇴근이 없다. 

 

굳이 말하자면, 새벽 5시 출근, 퇴근은 10시 넘어서다. 

 

목사가 하는 일 중에 나쁜 일은 없다. 

 

전부 좋은 일이다. 

 

사람을 차별해서도 안된다.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해야 한다. 

 

당연히 거절도 안 된다. 

 

다른 사람 상처받는다. 

 

모든 일을 다하고, 모든 부탁을 다 들어주고, 모든 사람을 다 돌보려고 하니, 금방 탈진한다. 

 

목사마저 이런데, 성도들은 오죽하겠는가. 

 

몸과 마음이 탈진해서 고통받는 목사, 성도가 너무나 많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예수님께 배워야 한다.

 

누가복음 5:15-16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예수님은 항상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계셨다. 모두가 예수님을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들뿐이었다. 

 

혼자 만의 시간은 꿈도 꿀 수 없었다. 

 

예수님은 어떻게 고갈되지 않고 한결같이 그의 자녀들을 사랑할 수 있으셨을까? 

 

그 비결은 다음 한 문장에 있다.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그 뜻을 살펴보자. 

 

물러가시다: 예수님이 사람들과 물리적 정서적 거리를 두셨다는 뜻이다.

 

한적한 곳: 조용히 하나님을 만날 장소가 필요했다는 뜻이다. 

 

기도하시니라: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동작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기도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반복적이었다. 

 

예수님은 아무리 바쁘고 고된 사역 속에서도, “물러나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는 시간”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그 어떠한 일정과도 타협하지 않으셨다. 

 

기도를 최우선 순위에 놓고 사역하신 것이다. 

 

몸이 피곤하면 며칠 쉬면 된다. 

 

그러나, 정서가 고갈되면 회복에 기약이 없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사역을 위해, 적정한 바운더리는 필수다. 

 

예수님은 다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하신다. 

 

예수님께 죄송한 마음을 가질 필요 없다. 

 

예수님도 그렇게 하셨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예수님을 따라 해라. 

 

그래야, 기쁨으로 지치지 않고 사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