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우리 주변에는 인생의 위기를 겪으면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넘쳐 납니다. 그들의 간증은 우리를 기쁘게 하고, 기대하게 합니다. 

 

“아, 나도 간절히 하나님을 찾으면 만날 수 있겠구나.” 

 

하지만,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나서, 하나님을 못 만나면 자책감에 빠집니다. 

 

“왜 나는 하나님을 못 만나지? 나는 정말 간절한데…. 그래도, 모자라나? 얼마나 간절해야 하나님을 만나는 거야?” 

 

 말씀을 오해하신 겁니다. 간절함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마음가짐, 즉 태도입니다. 간절함이 조건일 수 없습니다. 

 

남다른 간절함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당신을 만나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 속상한 것이 아니라, 이미 만났던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간절함은 우리의 간절함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녀를 찾는 절박함으로, 우리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찾으셨고, 그의 품 안에 우리를 안고 계십니다. 

 

잠언 8장의 말씀은, 지혜와 지혜를 찾는 사람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두 존재의 관계는 사랑이 바탕입니다. 친밀합니다. 단절감과 소외감이 없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관계로 나아갑니다. 

 

우리에게 관심 없는 하나님에게 구걸하듯 매달리는 찾음이 아니라, 이미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와 함께 하시지만, 우리가 더욱 간절한 마음가짐으로, 하나님을 찾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결핍의 정서는, 하나님을 오해하도록 부추기고,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계로 나아가게 합니다. 정서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복음으로 정서를 돌보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멀게 느껴지는 것도 서러운데, 정성이 부족해서 하나님을 못 만났다고 말씀하시면, 나는 슬픕니다. 

 

하나님이 멀게 느껴지는 것은 감정입니다. 당신에게 진실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정성으로 못 만납니다. 은혜로 만납니다. 정성이 모자라도, 괜찮습니다. 은혜의 하나님을 부르십시오.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